그의 계좌에 있던 100억원은 투자 컨설팅업자인 30대 남성이 40대 남성의 계좌로 입금한 돈이기 때문입니다.
30대 남성은 경찰에 100억 원을 주면 오늘 120억원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대 남성은 돈을 돌려받을 때까지 수표를 담보로 가지고 있으려 했으니, 40대 남성이 약속을 어기고 수표를 가지고 도주했기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은행 창구에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과 40대 남성이 수표를 들고 도주한 점, 30대 남성이 112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범죄에 이용되었을 가능성을 보고 수표를 지급정지 처리했습니다.
경찰은 이후에 해당 남성을 검거후, 사기 및 절도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