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된 특수교사 8월 1일자로 복직..주호민 사태 교육청이 나선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에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교사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는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주호민 아들은 통합학급 수업 중에 여학생 앞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시켰는데요. 일반적인 경우는 학폭위 심의 사안에 해당하는 사건이었습니다.

A씨가 양측 입장을 조율했는데요. 주호민 아들이 특수학급에서 분리 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주호민 측은 가방에 녹음기를 켜둔채 아들을 등교시켰습니다. 이후 녹취 내용에 문제를 삼았는데요.

A씨는 같은 해 12월에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에서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동료 교사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에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 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사의 탄원서 80여 장이 법원에 제출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앞으로 교육청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 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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